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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극우 33% 득표 1위…좌파 28%·범여권 20%

by 유에프오 인포 2024. 7. 1.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국민연합(RN) 33.1% 득표율로 승리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국민연합(RN) 33.1% 득표율로 승리

 

프랑스 총선, 극우 33% 득표 1위…좌파 28%·범여권 20%

프랑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33.1%의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프랑스 내무부가 선거 다음 날인 1일 오전 발표한 것으로, 극우정당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과 범여권 앙상블의 성적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 앙상블은 20%를 득표하여 3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집권 여당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공화당은 6.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참여율 급상승: 높은 투표율의 의미

1차 투표의 참여율은 66.7%로, 지난 2022년 총선에서의 1차 투표율인 47.5%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기울였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정치적 변화를 원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차 투표에서 당선된 후보들: 정당별 당선자 수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보들은 총 76명입니다.

정당별로는 RN이 39명, NFP가 32명, 앙상블이 2명입니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 당일 총투표수의 50%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2022년 총선에서는 이 기준을 넘겨 1차에서 당선된 이는 5명에 불과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그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약진과 그 의미

이번 선거에서 국민연합(RN)의 약진은 프랑스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특히 마린 르펜(Marine Le Pen) 대표가 이끄는 RN은 반이민, 반유럽연합(EU) 정책을 주창하며 많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프랑스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마린 르펜은 이미 여러 차례 대선 후보로 출마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선거 결과는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의 역할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야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NFP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환경 보호를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의로운 분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공감하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 앙상블의 과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 앙상블은 20%의 득표율로 참패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마크롱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앙상블은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정치의 향후 전망

이번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는 프랑스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입니다.

극우정당의 약진과 좌파 연합체의 부상은 앞으로의 정국 운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적 변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정당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국민연합(RN)의 정책과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치의 미래는 이번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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